" 모든 것을 후회해. "
루루 메이벨
Ruru Maybell
27years | female
| 160cm | 48kg
from LAPLETA
가이드 S급
치유 Lv. 8 || 보조계
원하는 대상의 상처를 말끔하게 치유하는 능력. 자잘한 생채기부터 급소를 피한 관통상, 천입상 등의 출혈이 일어난 심한 상처까지 치유가 가능하다. 능력을 사용할 땐 상처 난 부위를 접촉해야 하며, 부위 접촉이 불가능 할 시엔 수부 등의 다른 부위 접촉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무리한 능력 사용에 따라 약하거나 심한 어지럼증, 또는 구토가 일어나며 한계를 넘은 시점에서 능력 사용 시, 각혈을 하게 된다. 이제는 능력을 능숙하게 사용하는 것이 가능해졌고, 사용 범위 또한 크게 늘어났으나 (ex: 치료하는 대상의 수, 치료 시간 단축 등.) 스스로를 치유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근접 대상 1인 집중 치유
⚖ 지정 1인, 아군 대상 || 회복
대상의 120HP 회복
profilepic SUPPORT by @hound_atDusk
√ 잘라내었던 풍성한 은청발은, 못본 새에 예전의 모습처럼 돌아왔다. 그녀는 꾸미는 것을 그만두기로 했다. 옅은 쌍커풀에 눈꼬리는 고양이처럼 치켜올라가 있지만, 새침하다기보단 오히려 나른한 인상을 주었다. 또렷하고 밝은 보랏빛 눈동자는, 눈을 마주치면 반달 모양으로 휘어져 어여쁜 웃음을 짓기도 했다. 그녀는 여전히 따뜻한 사람이었으나, 예전처럼의 활기는 찾아보기 힘들어졌다. 시선을 마주치기 보다는 이제는 발 밑을 내려다보았다.
√ 항상 착용하고 다녔던 노란 초승달 모양의 귀걸이는, 선물 받았던 사슴 카라핀과 함께 더이상 사용하지 않고 따로 보관해두었다. 백합 문양은 오른쪽 허벅지에.
추억을 하나 둘씩 눈물로 끊을 때면
뛰는 심장이 멎는 것 같아
| 그냥 보고 싶어 그래, 김성종
그녀는 여전히 좋아한다.
좋아하는 사람이 누구냐, 고 물어본다면 지금의 그녀는 그저 웃어보일 것이다. 여전히 아이들을 사랑했다. 너희를 사랑했다. 그 일이 있었음에도, 제 고향을 떠났음에도 그 애정은 쉬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었다. 라플레타를 떠난 이후로 아이들과 관련된 얘기를 꺼내지 않게 되었지만, 가끔씩 추억을 되새기곤 했다. 그녀는 더이상 애정표현을 하지 않게 되었다. 여전히 호의적인 태도를 취하나, 과거의 솔직한 표현들은 주춤하게 되었다.
미움 받기를 싫어한다.
호감을 갖고 있는 것과 상관없이 사람을 좋아하지만. 자신을 미워하거나 싫어하는 것에서는 굉장히 두려워한다. 실수나 도움이 되지 못한 것에 크게 자책하며, 미움받지 않으려 노력한다. 상대방에게 최대한 맞춰 주는 편으로, 자기 주장이 부족하고 네가 좋으면 나도 괜찮아. 라는 마인드로 바라본다. 결정력에 있어서 우유부단한 면이 다소 있기 때문에, 좋고 싫음에 있어서 정확히 분류하지 못한다. 이런 성격은 지금도 여전하다. 오히려... 더 심해졌을까.
어리광쟁이
그녀는 더이상 어리광을 부리지 않았다. 사랑에 대한 갈구나 욕심은 변함이 없었다. 다만, 자신이 없어졌을 뿐이다. 무슨 연유인지, 남에게 기대는 것을 주저하며 혼자서 모든 것을 해결하려 노력했다.
스킨쉽
표현이 적어짐과 동시에, 스킨쉽 또한 줄어들었다. 가이딩 등의 필요한 접촉만을 행하며, 먼저 손을 잡거나 팔짱 끼는 애정의 행위는 보기 힘들어졌다. 하지만 스킨쉽을 싫어하거나 거부하게 된 것은 아니다. 그저, 과거보다 적어졌을 뿐이다. 상대방이 먼저 접촉할 시에는 아무말 없이 받아들였다.
눈물이 많았더라.
어렸을 적부터 사소한 일에도 훌쩍이거나, 울먹거리는 일이 있었다. 말보다는 표정으로 먼저 제 감정을 표현했다. 그것은 지금도 여전했다. 한가지 달라진 점은, 우는 모습을 남들에게 보이지 않게 된 것. 주변 사람들에게 애써 나약한 모습을 보이지 않도록 노력했다. 지금은 보다 강해져야 할 시기이기 때문에.
그냥 모르는 척하고 싶었어
안보면 덜 힘드니까
/그날, 고양이가 내게로 왔다. 김중미
1. 생일은 2월 26일. 10살을 넘어갔을 때 즈음엔, 스스로 자신의 생일을 챙기진 않았지만. 잊지 않고 기억하고 있다.
2. 라플레타에서 태어나, 라플레타 국민으로 쭈욱 살아왔으나. 5년 전 사건 이후로 도망쳐나왔다. 그녀는 이전의 것들을 모두 잊어버리기로 했다. 이를테면 그곳에서의 생활, 친구, 과거 같은 것들. 여전히 미련은 넘쳐나지만 돌이킬 수 없다는 걸 알기에 입 밖으로 꺼내지 않았다.
3. 여리고 깨끗한 목소리. 듣기 좋은 미성이다. 그녀는 또박또박 말하려고 노력하는 편이지만. 처음 말을 할 때, 습관적으로 말 끝을 길게 늘여뜨린다.
4. 그녀는 꽤 습득력이 빠른 편이다. 어려움 없이 이해하는 편이나, 노력이 좀 더 앞선다. 복잡하고 어려운 것은 여전히 익히기에 시간이 오래 걸리는 듯. 칭찬 받는 것을 좋아한다.
5. 메이벨보다는, 루루라고 불러주길 원한다.
6. 혼자서 잠을 이루지 못한다. 늦은 밤까지 깨어있는 것이 일상이며, 새벽마다 별을 보는 것이 익숙해졌다. 그와 함께 혼자서 생각하는 일이 많아지기도 했다.
7. 치유계 가이드인 그녀는 사용할 일이 드물지만, 검보다는 주로 활이나 총을 즐겨 사용한다. 그녀의 말에 따르면, 사람을 죽였다는 현실감이 덜 들기 때문이라고.
8. 반왕국군 활동에 적극적인 행동은 하지 않으나, 라플레타는 변화되어야 한다. 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능동적이기 보다는 수동적으로 움직이는 편.